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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北, 중국 당대회 중 이례적 도발...美 "전술핵, 무책임" / YTN

2022-10-19 747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북한이 또 동·서해 완충 구역에 200발이 넘는 포를 쏘면서9.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습니다. 중국의 당 대회 기간에는 조용할 거라는 전망을벗어나는 도발이었습니다.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 외교센터장과 함께북한의 의도와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나흘 만의 포사격이었고요. 어젯밤에 한 250여 발 정도를 쐈다고 합니다. 오늘 아침에 북한의 입장이 나왔습니다. 결국 우리를 탓하는 내용이더라고요.

[왕선택]
그렇습니다. 이건 사실 지난 며칠 동안 북한이 보여줬던 입장을 그대로 반복을 한 것인데 특징적인 것은 북한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를 했다, 이것이 중요합니다.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차원에서 남측에 대해서 군사적 긴장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, 이런 것이고 앞으로도 북한의 군 당국 차원에서 대응을 계속할 것이다.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앞으로 군사적 긴장은 고조될 가능성이 더 크다,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.


이번 도발 같은 경우에는 시기적으로도 좀 의외였던 측면이 있었어요. 중국의 큰 당 대회 이런 정치적인 행사가 있을 때는 보통 도발을 하지 않았잖아요.

[왕선택]
그렇습니다. 그런데 잘 보면 방사포 발사라든가 이 정도의 포격 사격은 군사적 위협 차원에서는 저강도예요. 그러니까 탄도미사일이라든가 장거리탄도미사일, 극초음속 미사일 이런 것들은 강도가 높은 건데 방사포라든가 이번에 쏜 포사격은 제일 하급 군사적 위협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.

그런 상황 속에서 한국 쪽에서 남쪽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 중국에서 보면 불만스러울 수 있어요. 그러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이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발적인 행위 수위를 정하는 거죠. 그러니까 한국 쪽에서 군사적 도발을 하니까 북한이 대응을 했는데 중국을 생각해서 수위를 낮췄다 이러면 중국 쪽에서 공감할 수 있죠. 저는 그 범위를 정확하게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굉장히 계산된 도발적 행위다,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.


그러면 이런 저강도의 도발 같은 경우는 중... (중략)

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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